[사회과학]사회적 약자와 사회 복지 `벼랑 끝 빈곤층, 탈출구는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7.06.1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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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BC PD수첩 제 599회 ‘벼랑 끝 빈곤층, 탈출구는 없다’를 보고 쓴
사회적 약자와 사회 복지 강의 레포트입니다
영상을 보고 느낀 빈곤층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했으므로
여타 블로그 등에서 볼 수 있는 식상한 자료는 아닐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영상만큼 마음 아픈 영상은 없었던 것 같다. 약 45분가량의 영상을 모두 본 후,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게다가 내 기분 역시 가라앉아 있었다. 연예인들이 ‘만원의 행복’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쇼를 하며 즐기고 있을 때, 정말 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연이은 자살이 발생한 저소득층 위주의 아파트 곳곳에서 발견되는 단수 예고장. 현재 잔액이 227원뿐인 통장. 그리고 간장에 비벼먹는 밥이 지긋지긋하다는 아이들……. 아무것도 모르고, 아니, 어쩌면 가난을 알고도 투정부릴 수밖에 없는 어린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다. 간장이 싫다는 아이들에게 오이 무침밖에 해줄 수 없던 어머니의 심정은 과연 어땠을지.
나는 내가 부유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오히려 반대로 가난한 편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우리는 잦은 빚 독촉에 시달리는 가정이고 부모님 소유의 집도 없다. 다른 친구들만큼 넉넉한 용돈을 받는 것도 아니었기에 때로는 돈이 없어 끼니를 거를 때도 있었지만 집안 형편을 알기 때문에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항상 죄송했다. 머릿속에는 늘 내가 가난하다는 일종의 피해 의식이 자리 잡고 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에 비하면 나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주워 모은 옷감으로 아이들에게 옷을 해 입히는 한 어머니의 가계부를 보았다. 지원받는 돈 일체가 생계를 유지하는 데에 쓰이고 있었다. 영화를 보는 등의 문화생활은 하지 않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는 펄쩍 뛰었다.
참고 자료
MBC PD수첩 제 599회 ‘벼랑 끝 빈곤층, 탈출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