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핵심원리 2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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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컴맹이다. 그것도 아주 지독히. 이런 내가 컴퓨터교육과에 재학 중 이고, 당연하다는 듯 C언어를 배운다. C언어?(그게 뭐지??) 프로그래밍?(그걸 내가 어떻게 해!) 하루에도 몇 번이나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게 ‘나’라는 사람이다. 전공 시간 교재를 보며 늘 답답해하는 인생인데, 하물며 이 책은 프로그래밍에 대해 수업교재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몇 장 읽어나가던 나는 이내 싫증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지만, 볼수록 점점 이 내용이 친근해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핵심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집합: 주어진 조건에 의해 그 대상을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의 모임이 집합이고, 퍼지이론/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등의 기반 이론이다.
*관계: 집합A의 원소 a와 집합B의 원소 b사이에 어떤 관계가 성립하면 이를 관계라 하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그래프와 트리 등의 기반이 된다.
*함수: 집합X의 각 원소가 집합Y의 각 원소에 대응되는 경우를 함수라 하고, 해수함수와 프로그래밍 함수 등의 기초이론이다.
*진법: 진법은 수를 위치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이고, 진수는 해당진법을 사용해 표기한 수이다. 컴퓨터 내부에 정보가 저장될 때는 10진수가 아닌 2진수 형태로 저장되므로 진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소수: 소수는 1과 그 자신 외에는 약수가 없는 수이고, 다양한 컴퓨터 응용분야의 기반이 되고 해시테이블의 크기를 결정하는 경우와 암호화키 생성 등에 사용된다.
*수열: 수열은 수의 나열로,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피보나치수열을 재귀호출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한다.
*순열과 조합: 임의의 집합에서 객체를 선택해 정렬하기 위한 방법의 수를 계산하는 이론. 컴퓨터 알고리즘에서 실행절차에 대한 순서나 계산의 횟수 등을 구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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