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분석]황동규 풍장
- 최초 등록일
- 2007.06.12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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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집 분석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면서……
Ⅱ 작가연보
Ⅲ 작품분석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시작하면서……
풍장이란?
- 장례의식 중 하나로 시체를 매장하지 않고 나무 위나 땅 위에 그대로 두고 풀을 덮어 인적 없는 산에 방치해 두는 장례법이다.
풍장(風葬)은 시적 자아가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자신이 죽은 뒤 풍장을 해줄 것을 당부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곧 자신의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시적자아의 당부이다.
죽음이란 자연과 우주의 무한한 순환과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는 말한다. 따라서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인 황동규 작품【풍장】의 시작 말을 읽었을 때, 14년간에 걸친 70편이라는 글귀를 읽고 이 사람은 14년 동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며 글을 쓴 것일까 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내 예상은 무참히 벗어나고야 말았다. 시인 황동규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아마도 죽을 때까지 여행을 하다가 풍장의 지경에 이를 것 같다고 책에서 얘기한다. 대학시절, 남해안과 선유도의 기행에서【풍장】이라는 죽음 방식을 처음 본 뒤의 충격이【풍장】연작시의 시초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황동규 「풍장」 문학과지성사 1995, p11~96
황동규 「나의 시의 빛과 그늘」 중앙일보사, 1995, p212~213
황동규 「악어를 조심하라고?」 문학과지성사, 1995, p43~64
황동규 「살아있는 집의 기록10」문예중앙, 1993, p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