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부의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7.06.10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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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성껏 쓴 부의 미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구상에 이성을 지닌 그 어떠한 경제인도 ‘부(富)의 축적’을 마다할 이는 없을 것이다. 경제적인 파워를 의미하는 그 ‘부(富)’라는 대상을 차지하고자 인류는 끊임없이 자기 모색과 탁마(琢磨)의 과정을 거쳤고, ‘부(富)’를 목적으로 자행되었던 수많은 살육과 모반, 갈등은 역사서에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비록 그 목적과 대상이 단순히 금전적, 물질적이지는 않았다 해도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부(富)’의 획득에 있었고, 현대 사회에 이르러 그 ‘부(富)’란 개념은 과거의 그 단순함을 뛰어넘어 복합적이고도, 동시적인 개념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탈세계화, 탈산업화, 탈이념화라는 다소 해체적인 성격이 다분한 의미에서부터 시작된 현대의 세계적 변혁은 하이테크 기술을 통해 좀 더 구체화 되고 확장되기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정치, 문화, 예술, 사회 등 전 영역에 해당되는 동시다발적이면서도 복합적인 변혁이며 이는 기존에 없던 수많은 기술과 이념을 생산해내고 이를 또 다시 해체하고 재결합 시켜 다음 단계의 또 다른 변혁을 준비시킨다. 이에 대해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에서 소품종 소량생산으로의 변화라는 전 근대적인 이분법 구분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게 되었다. 내가 방금 이 앞의 문장을 쓰는 순간 역시 과거로써 역사 속에 침몰하여 다시 회귀(回歸) 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듯 고정적인 그 무엇을 거부하는 이 시대에서 안일하게 넋 놓고 있다가는 어느새 그 변혁의 흐름 속에 고삐를 잃고 휘둘리고 마는 것이다. 이렇듯 세계는 인간의 의식 속도보다도 훨씬 신속하고, 유동적이며 동시화 된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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