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머리 연극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0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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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6년에 갈머리 연극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오태석 연출가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이 들어있어서
도움 되실 겁니다.
목차
줄거리 및 감상평
본문내용
연극에 연자도 모른 시절 처음 본 연극이 천년의 수인이었다. 처음 접하는 장르에 대한 설레임과 막연하게 희곡을 잘 써보겠다는 생각을 와장창 무너뜨린 계기가 된 연극도 천년의 수인이었다. 그만큼 나에게 오태석 연출가님의 연극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느끼기에 어렵고 어렵고 어렵다. 그래서 오태석 연출가님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억지로 관객들에게 이입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냥 이런 것이 있다, 라고 연극을 보여주면 보는 사람 마음도 편할 것을 나와 맞지 않는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암묵적인 압박을 받아서 더욱 거부감이 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오태석 연출가님 연극이라면 손사레를 치고 피해 다녔던 시간이 얼마 전까지의 일이다.
그런데 2학년 1학기 기말작품 공연 때 오태석 연출가님이 학생들의 작품을 지도해주시는 걸 봤다. 멀리서 오태석 연출가님의 목소리라도 나면 저 멀리 숨기 바빴던 나는 오태석 연출가님의 지도 장면(?)을 가까이서 본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간지러운 말이 싫은 나지만 조금 닭살스럽게 군다면 사실 그날 오태석 연출가님께 감동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