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국어수업에 관한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07.06.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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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교 국어 수업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많은 도움 되실꺼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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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때의 국어수업에 관해 떠올려 보면 무언가 확실히 인상에 남는 수업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6년간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항상 비슷한 형태의 수업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초등학교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하기만 하고, 교과지식에 치우친 수업방식으로 국어를 교육받았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받은 초등학교에서의 국어수업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먼저 말하기 듣기에 관한 단원은 대체로 경험에 관한 말하기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단원에 들어가기에 앞서 선생님께서는 손을 들어 자유롭게 발표를 하는 분위기를 만드셨다. 그러면 아이들은 서로 자유롭게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이야기에 경청했다. 또 국어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주제들에 관해 선생님께서 질문으로 던지시면 우리들은 서로 손을 들어 발표를 하거나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아이들이 일어나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끝나면 선생님은 발표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은 신이 나서 더욱더 발표를 하는데 열을 올렸고, 말하기 듣기 시간은 항상 활기가 넘쳐났다.
반면 읽기에 관한 단원은 좀 더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일단 단원에 들어가기 전에 선생님께서는 미리 숙제를 내주셨다. 그것은 이 글이 어떤 글에 속하는지, 특징은 어떠한지, 지은이는 어떤 사람인지, 이 글의 구성과 줄거리는 무엇인지 조사를 해 오는 것이 그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숙제를 한 번도 스스로 완벽하게 해 간 기억은 나지 않는다. 초등학교 시절 나에게 새 학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과목마다 전과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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