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아함경
- 최초 등록일
- 2007.06.0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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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사상과인생 과제 - \
목차
들어가는 말
‘아함경’의 내용 요약·정리
맺는 말
본문내용
“위대하셔라 대덕이시여, 위대하셔라 대덕이시여. 이를테면 넘어진 것을 일으키심과 같이, 덮인 것을 나타내심과 같이, 헤매는 이에게 길을 가르치심과 같이, 또는 어둠 속에 등불을 가지고 와서 눈 있는 이는 보라고 말씀하심과 같이, 이처럼 세존께서는 온갖 방편을 세우시어 법을 설하여 밝히셨나이다.
저는 이제 세존에 대해 귀의하옵나이다. 또 그 법과 승가에 귀의하옵나이다. 원컨대 오늘부터 시작하여 목숨을 마칠 때까지, 세존께 귀의하옵는 신자로서 저를 받아들여 주시옵기 바라나이다.”
이것은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귀의하게 된 사람들의 신앙고백이다.
‘넘어진 것을 일으키심과 같이’라는 말은 전도한 것을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전도란 어떤 판단을 할 때 순서가 엇바뀌고 진상을 오해하는 일을 말하는데, 이러한 착각을 없애고 그릇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붓다의 사상이었다.
‘덮인 것을 나타내심과 같이’는 불교의 진리관을 표현한 말이다. 우리의 마음이 탐욕이나 노여움으로 뒤덮여 있을 경우에는 대상을 여실히 지견할 수 없는데, 이렇게 여실 지견을 방해하는 것이 제거되고 맑은 마음으로 객관을 대할 때, 일체의 존재는 그 진상을 드러낸다는 것이 불교의 진리관인 것이다.
‘헤매는 이에게 길을 가르치심과 같이’는 진리가 무엇인지 찾지 못하는 이에게 즉, 고행만이 해탈에 도달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는 어리석은 자에게 나침반 역할과도 같은 것이다. 곧 이는 무익한 것은 배제하고, 열반에 이바지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 붓다의 가르침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