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바라본 데이비드 핸리 황의 M. buterfly와 푸치니의 Madame. buterfly
- 최초 등록일
- 2007.05.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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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데이비드 핸리황의 `m 나비`를 분석 함
목차
서 론
세계화(Globalisierung)에 따른 동양의 여성성(Weiblichkeit)
마담 버터플라이의 상징적 변형
본문내용
서 론
푸치니의 오페라 “Madama Butterfly”는 1904년 2월 밀라노에서 초연된 이래 서구에서 가장 빈번히 공연되는 오페라작품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그 주인공 마담 버터플라이 또한 백년 가까이 오페라 무대 바깥세상에서도 화려한 주목을 받아온 가장 대표적인 세계적인 동양 여성의 하나가 되었다.
이 성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작품과 주인공 마담 버터플라이, 그리고 그녀의 이야기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길래 여러 매체들이 그토록 앞다투어 그녀를 등장시켜 왔을까? 아마도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우는 이국적인 색채, 단순한 극적 형태로 전개되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영원한 사랑 혹은 `영원히 여성적인 것`에 대한 인간 보편적인 동경, 또는 푸치니 자신이 아주 매혹되었던 "죽음의 입김에 휩싸인 작품의 분위기"일지도 모른다.
이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 이 글의 주요 관심사는 아니다. 필자는 마담 버터플라이가 세기전환기에 생겨난 예술생산품의 의미를 뛰어넘어 서양에서 하나의 상징이 되었고, 그녀의 이야기는 `세계화된` 아시아 여성의 대표적인 예로 조명되고 있다는 입장에서 이 인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단 일본여자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성 일반의 ‘복종적이고 비굴한’ 모습을 대변하는 이 상징은 하나의 신화로까지 되어버렸는데, 이 신화의 담론은 이른바 ‘이국적인 주체’를 만들어내는 기능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마담 버터플라이를 ‘세계화된 여성’의 관점에서 패미니즘적으로 어떻게 조명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 세계화(Globalisierung)에 따른 동양의 여성성(Weiblichkeit)
`세계화`란 말은 근래에 들어 자주 언급되지만 그 개념이 아주 불분명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용어이다. 80년대에 소련이 몰락의 길에 들어서고 90년대에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하면서 ‘세계체계’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통합이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서구적 경향, 특히 미국 문화의 영향이 현저하게 지배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