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2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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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의 완벽한 형식. 읽은 동기와 내용의 정리, 그리고 느낀점과 마무리 여운까지...
이 감상문을 쓰기 위해 책을 반복하여 읽었고 각종 자료를 찾아 레포트를 완성했다.
다른 자료파일보다 훨씬 나은 구성과 문장력을 자신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은은한 달빛을 따라 길을 걸어가는 느낌, 또 어찌 보면 전설 속 보름달의 으스스한 느낌으로도 읽은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은 비록 밑줄 쳐 가면서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쉽게 한번 읽고 마는 그런 책은 또한 분명 아니었다. 강렬하고 독특한 개성의 주인공들, 흡입력 있는 줄거리, 그리고 인간 삶의 부침과 그에 따른 인간 내면의 탐험. 이러한 점들이 난해하지도,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은, 그래서 여러 번 읽게 되고 읽을 때 마다 의미가 달라지는 그런 책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우연’이다. M.S. 포그는 우연히 키티 우라는 여자를 만나서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구해졌고, 또 우연히 자신의 직장이자 인생에서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된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에핑)이었으며, 에핑이 낳아놓고 한 번도 보지 않은, 그래서 에핑의 마음 한 구석에 아련히 자리 잡은 안타까운 인연이 M.S. 포그의 아버지(솔로몬 바버)였다. 이러한 우연성이 주는 판타스틱함, 어찌 보면 몽롱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할 수 있는 부분이 ‘달’이 주는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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