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에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5.27
- 최종 저작일
- 2006.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루소의 에밀 독후감입니다.
대학교때 썼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육의 심리적 기초’ 과제 준비를 위해 집안 책장 한 구석에 꽂혀있던 에밀을 꺼냈다. 집에 꽤 오래 전부터 이 책이 있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항상 10장을 못 읽고 포기한 적이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사범대에 진학하려는 꿈을 가질 때부터, 사범대에 진학해서 1학기 때 ‘교육의 이해’라는 수업을 들을 때, 그리고 지금 과제를 준비하는 이 순간까지 변함없이 이 한권의 책은 나에게 ‘재미는 없지만 꼭 읽어야 하는 책’ 이었다. 이제야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나는 사범대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가끔 에밀이라는 책이 언급될 때 난 이 책이 문학성이 강한 소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다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소설의 형식으로 쓴 하나의 논문이라고나 할까. 철석같이 문학적인 소설로 믿었던 날 당황하게 했다. 어쨋든 <에밀>은 교사를 지망하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에밀을 읽으며 얻었던 가장 큰 수확은 멀게만 느껴지던 자연주의 교육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 놓음으로서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는 점이다. 루소는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전인적인 인간형성이며 좋은 교육이란 인간의 가장 순수한 자연성을 지니고 있는 어린이에게 그 본연의 자유를 사회의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는 청순한 자연 속에서 교육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지식, 국가가 요구하고 지식인들이 요구하는 지식의 강압적인 수용만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의 주입식 교육을 반성하며 루소가 말하는 이러한 자연주의 교육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에밀>에서 주인공인 ‘에밀’은 루소가 평소에 그리던 이상적인 아이로 설정되어 있다. 에밀에게는 한 사람의 이상적인 교사가 붙고, 그 교사가 전 생애를 통해 에밀의 교육을 전담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에밀의 내용은 크게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 에서는 5세까지의 교육을 말하고 있는데, 루소는 이 시기는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때에는 먼저 교육의 목표를 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