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축제 탐방-이태리 베네치아 주현절 행사

소개글

봄이면 활기 찾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동화 속의 도시를 여행하는 이태리인은 낙천적 입니다. 베네치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성마르크스 광장과 주현절 축제를 돌아보고 직접 작성한 글을 올렸습니다.

목차

1. 봄이면 활기 찾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동화 속의 도시를 여행
2. 이태리인은 낙천적
3. 베네치아의 이모저모
4. 성마르크스과장
5. 주현절 축제

본문내용

1. 봄이면 활기 찾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동화 속의 도시를 여행
알프스 산에서부터 시실리 섬 끝까지, 이태리는 정말로 세상은 하나의 무대라는 말이 가장 실감나게 하는 세계 인간들의 무대이다. 수많은 공원에는 옛 건물들과 조각품들이 셀 수없이 많으며 서정이 넘치는 상록수, 올리브와 무화과, 혹은 합창대의 줄처럼 늘어선 포도나무 밭을 이용하여 대자연의 스스로가 이태리인들이 꾸미는 매일의 연극을 위해 모든 경치를 그림 같은 소품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하루해를 마감하고 저무는 저녁에 도시 사람들의 안식처는 무리무리 모여서 그날의 잡담을 나누는 카페의 또 다른 삶이 시작된다. 이태리식 사고방식의 정치 토론, 유럽의 축구 이야기, 혹은 시시콜콜한 가정사도 주막의 밤을 밝히는 주제가 된다. 이태리인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유의 제스처와 청중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모습이 배어 있다. 아마 콜로세움에서 행해졌던 로마 왕정이나 공화정이 오늘의 이태리 사람들을 정치색이 짙은 민족으로 만들었나보다.

2. 이태리인은 낙천적
이태리인들처럼 낙천적인 사람들은 없다. 그들은 그 자신들을 스스로 즐겁게 만들고 전설적인 이미지를 키워왔다. 오손웰스는 일부 실력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이태리인들은 배우라 했다. 그는 불공평하다는 듯이 이렇게 덧붙였다. 그 실력 없는 배우들은 현재 연극이나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운전 중에 이태리인들을 살펴보자, 빨간 신호등이 들어오자마자 기어를 중립의 위치에 놓고 백미러에 눈동자를 고정 시킨 채 머리를 빗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자들이라 생각할 때 우리는 이태리의 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 로마를 보고 콜롯세움을 보고 그리고 파괴된 도시 폼페이를 보고 우리는 화려했던 옛 영화를 상상하며, 역사를 간직한 이태리의 위대함과 이 역사를 보존시켜 후세의 교훈이 되게 만든 이태리인들의 섬세함에 고개를 숙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