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향수-어느살인자의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7.05.2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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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향수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따분히 줄거리만 요약한 것이 아니라 자기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는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레포트 쓰기에 앞서 어떤 작품을 보고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이미 책으로 출판된 바 있는 향수라는 작품을 영화로 구성하였다는 말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난 이 영화를 보았다.
먼저 이 영화가 주는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향수’라는 단어를 접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첫 느낌과 달리 다소 섬뜩하고 잔인하기까지 하다.
18세기 프랑스, 그리고 그곳의 수도 파리. 어마어마한 인구가 모여 사는 만큼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지저분한 곳이 또한 이 곳이다. 주인공 그루누이 역시 악취가 진동하는 파리의 시장 뒷골목에서 한 여인의 사생아로 태어난다. 그는 어려서부터 파리 뒷골목에서 잡부 생활을 하며 성장해 가고 서서히 자신의 숨겨진 재능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한다.
그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는데 그는 세상의 모든 냄새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정확히 분석해내는 천재적인 후각을 지니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그야말로 그 자신이 스스로 말하듯 `세상 모든 냄새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는 비극적이게도 ‘자신의 냄새’라는 것이 없었다. 주인공 그르누이가 체취가 없다는 설정은 무엇이든 냄새로서 판단하는 그에게 있어서 자신의 정체감상실과 같은 의미를 표현한다. 그는 모든 냄새를 알고 가질 수 있지만 자신의 냄새는 가질 수 없다는 점에 `자신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는 결심한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향수를 만들어 자신의 냄새를 갖기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