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개미제국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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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입니다.

개미제국의 발견 - 최재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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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째로 고른 책은 개미에 관련된 내용의 책이었다.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제목에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개미들에게도 제국이 있을까?’ 라는 호기심에서 읽게 된 책인데,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다.
개미는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분업 제도로 살아감으로써 군락을 유지하고 확장하는데, 이러한 개미들의 분업을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분업 공정이라고 한다. 개미의 군락은 여왕개미의 혼인비행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여왕개미가 첫 일개미들을 키우는 과정은 경제학적으로 보아 외부와의 유통이 철저하게 단절된 이른바 ‘폐쇄정책’ 체제에서 이루어진다. 여왕개미가 키운 일개미들이 굴 문을 뚫고 외부세계로 나가 자원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면 개미사회의 경제 체제는 폐쇄경제에서 ‘개방경제’ 로 바뀌게 된다. 인간사회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이러한 경제 체제가 아주 작은 개미들의 사회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까 여러 번 놀라게 되었다. 인간보다도 무려 5천만 년 전에 이미 농사를 시작한 동물들이 있었는데,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잎꾼개미들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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