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 둔산 선사유적지 답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7.05.1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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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곡리, 둔산 선사유적지 답사 보고서
목차
전곡리 선사유적지 (全谷里 先史遺蹟地)
문화재 소개
유적의 의의
유적지에 대한 신문자료
전곡리 선사유적지 사진자료
둔산 선사유적지 (屯山 先史遺蹟地)
문화재 소개
둔산 선사유적지 사진자료
답사 후 감상
본문내용
* 문화재소개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을 대표하는 이 유적지는 1978년 겨울 한탄강 유원지에 놀러 왔던 미군 병사에 의해 지표에서 석기가 발견되면서 주목받게 되었다. 이 병사는 채집석기를 서울대학교 고 김원룡 교수에게 가져갔고 김원룡 교수와 영남대학교 정영화 교수에 의해 아슐리안계 구석기 유물로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구석기 유적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전곡 시가지 남쪽, 한탄강이 감싸고 도는 현무암 대지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선캠브리아기에 형성된 변성암류인 편마암과 화강암이 기반암을 형성하고 이 암반층위에 신생대 4기 철원·평강에서 약 60만년 전후와 30만년 전후에 각각 분출하여 굳은 용암이 전곡 현무암층을 이루며 그위에 적색 점토 퇴적층과 사질층이 구석기 문화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11차례에 걸친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고 발견된 유물은 양면 핵석기. 외날찍개. 싸날 찍개. 긁개, 망치, 나무껍질, 목탄등 4.600여점이 발굴되었다. 유적지의 성격 규명을 위한 학문적 노력이 계속 되어왔고 전곡리 유적의 상대 편년에 대해서는 20만년 이전으로 보는 견해와 약 4만 5천년으로 보는 견해 등 편차가 매우 크다.
전곡리 유적의 학문적 중요성은 주먹도끼와 가로날도끼등 아슐리안형 석기들의 발견에 있다. 이들 석기의 발견은 1970년대 말까지도 이들 석기의 존재 유무로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으로 구석기 문화를 양분하연 모비우스의 학설을 바꾸는 증거로 세계구석기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구석기 문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하려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고 이는 한국의 구석기 연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구석기 연구를 풍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전곡리 유적조사를 계기로 한탄강. 임진강 유역에 대한 제 4기 지질학 연구가 이루어졌고 아직도 지질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고고학계뿐만 아니라 지질학계에도 중요한 연구의 장을 제공하며 구석기 연구의 방법론 발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