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요약) 군자의 나라
- 최초 등록일
- 2007.05.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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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명이 만든 6대 바이블 중국편. 인류의 지적 재산인 중국의 <도덕경>과 <사서오경>을 구체적으로 탐구했다. 1부에서는 공자가 꿈에서도 주공을 흠모했던 이유,노자는 있다 노자는 없다 등 8편을 싣고, 2부에서는 문명과 경전사이의 수수께끼 등 11편의 글을 수록했다. 양장본.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동아시아 지성사의 두 라이벌
- 맹자의 논적은 양주와 묵적이었고 한유의 논적은 노자와 석가모니의 후예들이었다는 점이다. 당시의 사상적인 세력 판도는 불교와 도교가 유교에 비해 우월한 상황이었다.
- 일부 유학자들이 공자를 노자나 석가, 특히 노자의 손 아래에 두는 데 쉽게 동의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공자가 노자를 찾아가 예에 대해 묻고 배웠다는 역사적인 기록이 엄연히 전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2. 공자가 꿈에서도 주공을 흠모했던 이유
- 주공은 무왕을 도와 은을 멸했고, 무왕이 죽고 나자 나이 어린 조카 성왕을 보좌하여 주나라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공자는 주공에 대해 극진한 예로 흠모와 존경의 염을 표했으며, 주공은 훗날 유가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까지 올랐다.
- 공자와 주공은 바로 이 주례를 통해서 연결된다. 주례야말로 공자가 평생에 걸쳐 부흥시키고자 했던 이념이었기 때문이다.
- 제자백가의 궁극적인 관심은 새로운 질서에 대한 모색으로, 그것은 묵시적으로 기존 질서와의 결별을 의미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제자백가는 이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대신 그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던 특이한 그룹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유가였다. 유가는 당시의 혼란이 기존 질서의 문제점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그들은 반대로 과거의 근본정신이 여러 가지 시대적 조건으로 말미암아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결과로 진단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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