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춘의 아름다운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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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춘의 아름다운집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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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죽음 이후 곧 전쟁이 끝나지만 김일성의 정치적 야욕으로 그는 또 다시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가 공산당에 투신한 이후 쭉 존경해 오던 ‘남로당’의 당수 박헌영 선생과 그와 피를 나눈 ‘남로당’ 동지들 대부분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만 했고. 그가 이상 사회라고 생각하고 추구해 온 민중이 주도가 되는 사회주의 국가가 되기를 원한 조국 북조선공화국도 김일성·김정일 부자 개인숭배 사회주의 국가로 변질되어 가는 현실을 보며 그는 혼자 신음하고 울분을 터트린다. 게다가 그가 운명적 여인 ‘최진이’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그 사랑마저도 실패해 그는 더욱 비참해 진다. 그 후로 한동안 그의 일기는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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