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4.27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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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에릭 J. 카셀 지음, 강신익 옮김
출판사 : 들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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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에 대한 독후감입니다.본문은 한자위주로 제출된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통과 통증은 엄연히 다르고 그 통증을 느끼게 하는 요인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병이란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 뿐 만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그 고통을 받는 환자마다 느끼는 고통의 의미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병으로 인한 아픔만이 고통이라고만 알고 있든 나의 무지를 일깨워준 이 책을 통해서 환자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환자와 의사간의 관계와 또한 좋은 의사란 어떤 조건이여야 하며 오늘날에 직면하고 있는 의료 현실과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어떤 차원에서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병은 인간의 몸속에서 진행되는 사건인데도, 의료행위는 “아픈 사람”보다 “질병”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병에 걸린 환자의 물질적인 육체만 치료하는 셈이다. 그래서 현대 의학은 통증 등 신체적 고통에 대해선 해결책을 줄 수 있지만, 인간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주지 않고 있다. 고통은 순전히 개인이 경험하는 것으로써, 단지 통증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이 속해있는 여러 사회적 요소들과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요소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때때로 환자들은 고통스러울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 매우 고통스러울 것 같은 상황에서 담담해하기도 한다. 가족 중 어느 누가 큰 병에 걸려 누워 있다면 온 가족들은 걱정과 고통스러워 할 것이다. 가족들이 걱정스러워 하는 것을 볼 때 환자 본인이 느끼는 고통은 병에서 오는 고통과 걱정하는 가족에 대한 고통이 복합적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개인과 가족의 유대감은 고통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참고 자료
애릭 J.카셀 저
<고통 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코키토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