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주의 미학과 민중미술

소개글

마르크스 주의적 성향들의 미학이 갖는 형태는 무엇인지 그리고 민중미술에 대하여 대표작품을 통한 변천을 알아보았다.

목차

1. 마르크스 주의의 미학
2. 민중미술
3. 대표작을 통하여 알아본 민중미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마르크주의적 미학에서 본다면 자본주의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극단적인 주관적 작품들이나 사회로부터 개인을 철저하게 분리시키는 예술적인 경향들이 현상을 부단히 강조하는 퇴폐적인 예술로 비치게 될 뿐이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가 미술가에게 일정한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 미술가는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사회를 위해 무언가 해 내면서 그 사회를 ‘예술적인 기만으로’으로 매도할 것이라는 이론을 전개시켰다. 이와 더불어 마르크스주의는 미래에 있어서 직업의 평등함이 노예적인 미술가를 해방시킬 것이라고 관측한다.

그러나 속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예술을 경제적 토대의 반영으로, 당대의 이데올로기의 전달수단으로, 정치적 프로파간다로 간주하여 일체의 예술적 자율성이나 미적 과정으로서의 특성을 무시한다.

임옥상은 땅에 대한 애착을 민족정서의 하나로 보면서 땅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민족의 역사이고 생명력이며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그의 작품에서 땅은 척박하고 메말라 있거나 땅 가운데에 붉은 색의 웅덩이나 얼룩이 나타난다. “웅덩이는 대지의 자궁, 대지의 영성을 노출시키는 매개이다. 나는 그것을 통해 땅의 분노, 땅의 원한은 물론 땅의 생명력의 어머니적 기능을 되찾아 보려고 한다.”고 작업 노트에서 밝히고 있다.
임옥상은 1984년부터 2년 동안 프랑스 보르도 근처에 있는 앙글렘에서 지내게 된다.
이기간에 한국현대사를 그리려고 마음먹었으나 대신 프랑스에서 많이 마주친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보면서 한국의 문제보다 세계사적인 문제를 그려보고 싶은 충동을 받고는 <아프리카 현대사>를 두루마리 형식으로 완성한다.

참고 자료

1. <미술사학의 이해> 헤르만 바우어, 홍진경옮김, 시공사
2. <민중미술. 모더니즘. 시각문화> 성완경, 열화당
3. <20세기의 한국미술> 김영나, 도서출판 예경
4. <예술운동론>中 “노동자 문예운동론”, 진중권, 하늘과 땅
5. <구조주의의 사유체계와 사상>中 “마르크시즘과 구조주의의 교차로(交叉路)에 있는 알 뛰쎄르”, 김영호, 인간사랑
6. <제3세계의 미술문화> 윤범모, 과학과 사상
7. <미학논평> 게오르크 루카치, 홍승용 옮김, 문화과학사
8. <민중미술-15년을 다시 본다> 월간미술 2월 1994, p.75-95
9. <80년대 미술의 분석과 전망>중 “민중미술의 한계와 가능성”, 원동석, 월간미술 11월 1989, p. 49-54
10. <80년대 리얼리즘미술의 전쟁읽기> 권산, 월간 가나아트 6월 1997, p.78-83
11. <마르크스주의 미학에서의 반영이론> 양건열, 선미술 51호 1991, p.97-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