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라마조프 형제들
- 최초 등록일
- 2007.04.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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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이반 표도로비치는 고장의 부인들이 모인 어떤 자리에서 의론을 제기한다. 이것은 수도원에서 장로와 모였을때 나온 말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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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몰락한 시골 귀족의 후손으로 아주 품행이 좋지 않은 호색한이다. 동시에 그는 세상이 다 아는 독설가이자 수다쟁이로 언제나 호색의 기회만은 잃지 않았다. 세 자식 중 맏아들 미쨔가 아버지와 비슷한 정열적인 감정을 물려받고 있었지만, 선악의 경계를 완전히 초월한 리비도의 소유자인 아버지의 야수 같은 정열에는 물론 미치지 못했다.
큰아들 드미트리는 무엇보다도 정념(情念)의 인간이고 미학적 인간이다. 그는 `마돈나의 이상` (성스러움)을 동경하면서도 끊임없이 `소돔의 이상` (추악함)에 이끌리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양면성이 가능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 너무나 넓기 때문이고, 또 이 양면성이 그가 보기엔 미(美)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미는 마돈나에만 깃들여 있는 것이 아니라, 소돔 속에도 깃들여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는 무서워하면서도 신비스러운 것이라고 드미트리는 말한다. 이 작품에서 보이는 그의 여러 모순적인 행동들은 이런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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