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 최초 등록일
- 2007.04.15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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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가>는 주술적인 힘을 가진 노래로서 <혜성가>와 같은 계열에 속한다. 즉, 왕과 잣나무는 동일시되어 은유관계가 성립하고 잣나무에 작용하는 것은 곧 왕에게 작용하는 것이 된다. 감염법칙의 주술적 심리가 노래에 투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래 자체에는 주술적 요소가 나타나 있지 않고 서정시적린 정조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목차
1장 원가소개
2장 양주동의 원가 분석
3장 원가에 따른 사회적 고찰
본문내용
라 때의 승려 신충(信忠)이 737년(효성왕 1)에 지은 8구체 향가(鄕歌)로 원래는 10구체 형식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후구(後句)가 없는 8구체로 전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신충괘관(信忠掛冠)>에 실려 전해지는 유래는 다음과 같다. 제34대 효성왕(孝成王)이 즉위하기 전에 작자는 그와 함께 잣나무 아래서 바둑을 두었는데, 후일 임금이 되어도 신충을 잊지 않겠다고 잣나무를 두고 맹세하였다. 후에 그가 임금이 되었으나 그 약속을 잊고 돌보지 않자, 작자가 원망하는 노래를 지어 잣나무에 붙였더니 나무는 시들어 버렸다. 이에 임금이 약속을 잊고 있었음을 깨닫고 신충을 불러들여 벼슬을 내리자 나무는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는 곧 향가의 주력(呪力)을 나타내는 대목이라 하겠으며, 수목 숭배에 입각한 주술적인 현상과 관련된 노래로도 볼 수 있다.
심화 자료
배경 설화
효성왕이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에 현명한 신하 신충과 궁중 뜰의 잣나무 아래서 바둑을 두며 말하였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