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기적불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4.08
- 최종 저작일
- 2005.09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정진의 기적불때 포인트 감상문 입니다.
한 작품을 하나의 포인트(감상초점)에 맞춰서 한페이지정도로 구성된 평가문입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여러 감상문을 제출하는게 과제였는데
나중에 A+ 받았어요^^
여러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적 불 때>는 하급 노동자 경삼의 가족을 통해 노동자 계층의 빈곤과 고난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소위 ‘찢어질 듯만큼 가난하다’라는 구절이 바로 이런 가정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소설이었다. 『기적 불 때』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1920년대의 사실주의 소설이고 신 경향파적인 소설임을 알았다. 사실주의적 소설답게 1920년대, 그 시대를 잘 반영하는 몇 가지 요소를 발견했다.
이야기의 초에, 네 식구가 죽도록 벌어도 쌀 한말을 못사는 모습을 제시해 준다. 이것은 그 당시 가난한 조선인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은 변변히 하루에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모두 일을 나가며, 결국 힘들게 벌어도 아들이 죽어가고 아버지가 죽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비극적인 현실로 마무리 된다.
부가적으로 잠시나마 남녀차별의 모습도 드러난다. 화실은 그 당시에 태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대화에서 너는 계집애니깐 나중에 시집만 잘 가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으로 남녀차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따. 또한 ‘화실’의 대화에서 조선에 청나라 사람들과 서양 사람들 등 타국사람들이 들어와서 조선사람들의 것을 약탈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일제의 ‘산미증식계획’으로 인해 일제가 조선시대의 사람들이 경작해 놓은 작물들을 수탈해 가기에, 그들이 농사를 짓는다고 하여도 보통 조선인들은 절대 넉넉하게 먹을 수 없었다. 이것은 일본이 자기 나라의 군수 사업으로 인해 조선 쌀을 수출했던 조선의 농촌사회의 현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 와중에 일제가 만들어 놓은 철로와 정미소 연초공장등에 취직을 하여 일자리를 일시적으로 구할 수 있기에 노동력이 있는 사람들은 돈벌이가 된다는 모습도 제시된다.
참고 자료
김정진, 기적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