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한국 행정학의 성찰과 전망
- 최초 등록일
- 2007.04.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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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50년간의 한국행정학의 전개과정을 성찰적으로 개관하고,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주요한 쟁점을 논의한 후, 미래를 전망하면서 한국행정학의 미래과제를 제시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행정학의 전개과정: 개관
3. 오늘 한국행정학의 주요 쟁점
4. 한국행정학의 미래과제
본문내용
한국행정학의 본격적인 연구는 대체로 1955년을 기점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한국행정학은 그 태동기에 모 (母)학문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은 비교적 자연스럽고 수월했다 미국의 행정학이 하나의 독립된 학문적 위치를 누리기까지에는 모 학문인 정치학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엄청난 진통이 있었고, 유럽에서 행정학이 대두되는 과정에서는 <공법으로부터 이탈의 험로>(이한빈)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1956년 한국행정학회의 전신인 <한국행정연구회>가 출범할 때에는 학계와 실무계가 손을 잡았고, 모 학문격인 행정법, 정치학 등이 새 학문의 탄생을 방해하기는커녕 쌍수를 들어 축복하면서 동참했다. 유럽이나 일본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없었던 (미국식)행정학이 이 땅에서 이렇다할 저항없이 <무혈입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기존의 한국 사회과학의 학문적 토대가 워낙 취약했던 때문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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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 태동기에 미국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미국은 해방이후 계속된 한국에 대한 경제 및 기술원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를 공공행정체제의 후진성과 그 행정과정의 비합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미국식 현대행정학의 도입을 주도했다 미국 국무성 산하의 <국제기술처>(ICA)가 중앙공무원훈련원의 발전에 앞장섰고, <미네소타>대학교의 지원아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창설된 것도, 미국측의 대한(對韓) 기술원조계획의 일환이었다.
. 훗날 한국행정학의 제1세대로 불리는 초기 행정대학원 교수 전원이 모두 미국유학을 통해 <미국행정학>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