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판소리 <춘향가>
- 최초 등록일
- 2007.03.31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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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뒤에 판소리계 소설로 정착되었다고 보고 있다. 사실 사설의 서사적 구조나 서술이 가장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 온 마당이다. 사설과 창의 길이도 긴 것은 8시간이나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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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뒤에 판소리계 소설로 정착되었다고 보고 있다. 사실 사설의 서사적 구조나 서술이 가장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아 온 마당이다. 사설과 창의 길이도 긴 것은 8시간이나 된다고 한다.
남원 퇴기 월매의 딸인 성춘향이 단오날 그네를 뛰는 것을 본 남원 고을 사또자제인 이몽룡은 첫눈에 춘향에게 반해 춘향의 집을 찾아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랑에 빠져 1년 여를 보내고 난 뒤 사또가 서울로 올라가게 되자 몽룡은 춘향과 이별을 고하고 떠나간다. 신임 사또 변학도는 새로 부임하자마자 춘향이 절세가인이라는 소문을 듣고 잡아다가 수청들기를 강요한다. 그러나 춘향은 사또의 수청들기를 끝내 거절하다가 모진 매를 맞고 옥에 갇힌다. 한편 서울로 올라간 이몽룡은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되어 다시 남원으로 내려온다. 춘향이 처형되기 전날 밤에 거지행색으로 변장한 이몽룡이 나타나자 춘향 어머니는 실망하여 구박을 하지만 옥중에서 극적으로 상봉한 두 사람은 눈물로써 사랑을 확인한다. 다음날 춘향이 사또 앞에 끌려나갔을 때 암행어사 출도와 함께 관아는 아수라장이 되고 암행어사가 바로 이몽룡이었다 는 사실이 그제서야 밝혀진다.
특히 어사 출두 대목은 `춘향가` 전체의 절정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상당히 흥미진진했다. 흥겨운 변사또의 생일 잔치는 아수라장이 되고, 잔치에 참여한 아전 등 관속들의 허둥거리는 모습은 억눌리며 살아온 청중들에게 심리적인 해방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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