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禪雲寺)
- 최초 등록일
- 2007.03.29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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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雅山面) 삼인리(三仁里)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의 본사이다. 창건설화로는 진흥왕 창건설화와 검단선사 창건설화가 전해진다.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첫날밤에 좌변굴(진흥굴)에서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미륵삼존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하였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초하고 전해진다. 또는 백제시대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와 의운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도 한다. 검단선사가 본래 연못이었던 절터를 메우고 절을 세우는데 천년 묵은 이무기가 나와서 방해하여 이를 물리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때 이무기가 서해안으로 도망가면서 뚫어놓은 굴이 용문굴이라 한다.
목차
1.선운사 대웅보전(禪雲寺大雄寶殿)
2.선운사 만세루(禪雲寺萬歲樓)
3.선운사 도솔암(禪雲寺兜率庵)
4.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禪雲寺兜率庵內院宮)
5.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禪雲寺金銅菩薩坐像)
6.선운사 지장보살좌상(禪雲寺地藏菩薩坐像)
7.선운사 도솔암 마애불(禪雲寺兜率庵磨崖佛)
8.선운사 참당암 대웅전(禪雲寺懺堂庵大雄殿)
9.강증산의 생애와 사상
본문내용
2.선운사 만세루(禪雲寺萬歲樓)
선운사 경내에 있는 목조 강당으로 전라북도유형문화재 53호로 지정되어있다. 길이 27m, 너비 11.8m인 석조기단 위에 세워졌으며, 정면은 9칸, 측면은 2칸인 단층 맞배지붕 건물이다. 귀기둥은 큰 자연목을 껍질만 벗기고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안쪽 기둥들도 둥글게 다듬긴 하였지만 거의 자연목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원목을 다듬지 않은 채로 사용하여 구조의 단순함과 형태의 장엄함을 얻고 있으나 내부공간의 처리는 조형적으로 부족한 인상을 준다. 이 건물의 특이한 점은 종량 중에 용머리를 조각했다는 것이다.
3.선운사 도솔암(禪雲寺兜率庵)
깎아지른 기암절벽의 절경사이에 자리 잡은 도솔암에는 두 채의 요사가 딸려있고 뒤편 산길 위에는 나한전이, 오른쪽으로 바위계단을 100여개 올라가면 내원궁이 암벽위에 걸쳐있다. 내원궁을 끼고 우측 바위틈을 오르면 도솔암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고 마주보이는 천마봉, 장군봉 그리고 용문굴쪽의 도솔계곡이 장관이다.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4.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禪雲寺兜率庵內院宮)
도솔천이라는 하늘나라는 수미산 꼭대기에서 약 12만 유순(由旬 : 약 6.5㎞길이) 위에 있다고 한다. 그 나라에는 칠보(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가운데에 있고, 궁전 주위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며 온갖 새와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또 거기에는 내원궁(內院宮)과 외원궁의 두 궁전이 있는데 외원궁은 하늘나라 일반중생이 살고 있는 곳이고, 내원궁은 미륵보살의 정토(淨土)이다. 내원궁을 오르는 돌계단은 오르면서 저절로 속세를 잊게 하며 한 가지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선운사 금동 지장보살 좌상>5.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禪雲寺金銅菩薩坐像)
선운사 도솔암에 봉안되어 있는 높이 1m의 보살상으로 보물 2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좌상은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지만 15세기경 보살상의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머리에는 모자 같은 두건을 쓰고 있으며 이마에 두른 두건의 좁은 띠가 귀를 덮어 내리고 있다. 이러한 두건을 쓴 지장보살의 모습은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하였던 도상적인 특징으로, 현존하는 많은 고려불화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수려한 보살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며 전체적으로 퉁퉁한 느낌을 준다. 이 좌상은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훔쳐갔던 것을 되찾아서 1940년에 이곳에 모셨는데 도솔암의 지장보살상과 함께 그 예가 드문 지장보살상의 하나로 지장신앙을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좌상은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훔쳐간 것을 되찾아 1940년에 다시 선운사에 모셨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