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 일본인-이어령
- 최초 등록일
- 2007.03.2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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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 책을 읽고 감상위주로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내가 일본론에 관해 읽어 본 책 중 두 번째 책이었다. 첫 번째가 ‘일본은 없다’란 책이었고 그 두 번째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은 없다란 책에 비해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더욱더 섬세하게 낱낱이 파헤쳐 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한 감정적인 시각보다는 보다 지식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것 같았다. 나는 전에도‘축소지향의 일본인’이란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그냥 흘리고 있다가 이번 수업교재로 채택되고 나서야 비로소 읽게 되었다. 그 제목 하나만 들어보았을 때는 왜 일본인이 축소 지향적인가? 그게 어쨌다는 이야기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읽고 나서는 이어령씨의 시각에서 바라본 일본인에 대한 분석에 그만 감탄을 자아내고 말았다. 그래도 난 얄팍한 지식이나마 일본인은 대충 이렇다 하는 것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말로 표현하려니 논리적으로 열거할 수는 없었다. 이 책을 읽어내려 갈 때마다 수없이 공감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물론 그의 생각에 관해서 의심되는 부분들도 없진 않았지만 대부분 그의 아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의 논리에 내가 빠져들었던 부분도 있는지 모르겠다. 일본어에 대한 전공도 하지 않았던 그가 일본인들의 생활과 쓰이는 언어로부터 그들의 의식과 사고까지 읊어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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