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일 나루아트센터 음악회 감상문 (실내악)
- 최초 등록일
- 2007.03.26
- 최종 저작일
- 2006.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2006년 11월6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아름다운오케스트라-실내악의 향연 감상문입니다.
헨델의 바로크 모음곡,하이든의 Divertimento,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등의 실내악 연주를 듣고 감상을 기술한 것입니다.
목차
♬ 공 연 정 보
♫ 감 상 후 기
본문내용
다섯 번째 악장은 영국의 춤곡으로 경쾌하며, 음의 강약(强弱)과 고저(高低)가 심한 악장이었다. 끊길 듯이 이어지는 선율을 트럼펫이 이끌어 가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목관5중주 하이든의 ⌜Divertimento⌟가 이어졌다. Divertimento란 기분전환을 목적
으로 하는 곡으로서 너무 길어도 안 되고, 한 악장만 연주되어도 심심해서 보통 3악장의 형태를 지닌다고 한다. 이 Divertimento는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많이 작곡했다고 하는데, 클래식에서 기분전환을 목적으로 작곡된 곡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이번에 연주된 곡은 4악장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악장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소 빠른 선율이었다. 두 번째 악장은 1악장에 비해 빠르기가 낮아졌으며, 잔잔한 느낌이 들었다. 세 번째 악장은 2악장보다 더 느려 졌지만 발랄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새가 지저귀는 느낌으로 산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내 생각에는 3개의 악장 중에 가장 기분전환의 기본 목적에 충실한 곡 같다. 악기들이 서로의 소리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선율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새의 지저귐, 대화하는 듯한 선율은 지금 내가 기분전환을 하고자 할 때 생각하는 것들과 비슷한 것 같다. 산으로 놀러가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 기분이 풀어지는 것처럼 이 곡을 들으면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네 번째 악장은 3악장과 비슷한 빠르기로 앞의 악장들을 반복하고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