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의 변증법 - 제1장 계몽의 개념
- 최초 등록일
- 2007.03.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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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보고서는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 중에서 1장 계몽의 개념에 대해서 서평한 글입니다.
목차
『계몽의 변증법 - 제1장 계몽의 개념』
<계몽의 개념>
<제언>
본문내용
계몽의 변증법에 대해서 그들의 주장이 반증가능성이 없는 이론이며, 기존의 문명화의 포기가 대안은 아니라는 의견, 자기보존 혹은 자기포기의 역설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기에 비극의 원천을 이 개념들로 잡는 한 비극은 벗어날 길이 없다는 비판 등이 있다. 이 책이 1947년에 출간되어 그로부터 60년이 다 되어 가지만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여전히 생생하고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우리는 두려운 대상을 점령하기 위해 그것을 개념화하고, 이런 개념화는 그 대상의 본질을 벗어나 심각한 왜곡을 가져온다. 그리고 이런 왜곡된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구조를 갖추었을 때 이는 표면적으로는 얼핏 합리적으로 보이나 그 안에는 엄청난 야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야만의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할 것인가? 당시의 체계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와 공포, 그리고 증오를 탁월하게 형상화해낸 저자들에게 대안을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모순된 일일 것이다. 정당한 비판과 문제의식을 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대안이 없다고 말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아냥거림과 함께 묵살해버리는 현대인의 대안체계에의 강박증과 공존하는 문제 망각능력은 어쩌면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금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객체에 대한 효율적인 재조합이 아니라, 사물과 인간, 인간과 인간 간의 내적인 반성적 능력의 회복이며, 체계 속에서 혹은 교환의 과정 속에서 계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배제되는 비동일자 혹은 개별적인 것들을 전체주의적 획일화에 대한 부정을 통해 구원해내는 부정적 사유의 실천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