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신화와종교`신화와여성,여성과신화`
- 최초 등록일
- 2007.03.2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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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부시절 기말리포트 입니다. (A0)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든 예술작품들이나 사회제도, 하다 못해 그 시대를 풍미하게 되는 상투적인 유행 따위 조차에서도 그 시대를 반영하는 시대상은 그것들의 뼈 속 깊이에까지 자리 잡아 있기 마련이다. 신화라는 것은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궁극적인 바램을 담을 일종의 문학으로서 인간이 신이 되는 이야기를 말하고, 종교는 반대로 신이 인간이 되어 백성들을 구제해준다는 이야기를 말한다. 인간은 신이 되고자 하는데 그런 신은 인간이 되어 인간을 구제하려 한다니..(기독교적 관점에서)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밖엔 생각을 할 수 가 없다. 하지만 이번 과제물 내에서는 후자인 종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신화에 대한 약간의 비판과 이해차원의 중요성 그리고 정말 인지해야하고 실천이 뒤따라야할 현재 문에에 대해서 말을 이어 나가보고자 한다.
과거에서 현재시점까지 대체적으로 남성중심의 가부장제도 사회 하에서 삶을 강요당해야 했던 여성들, 그들의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다룬 작품 `신화 속의 여성, 여성 속의 신화`를 읽고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옳다쿠나하고 손바닥을 친 부분도 많았고 한편으론 너무 적나라하여 눈살을 찌푸리고 약간의 수치심도 느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번에 책 속에서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던 고대 그리스 신화 속에서의 권력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이동하고 이에 따른 가부장적인 제도 하에서의 구체적인 예들을 접했는데 이를 기본으로 하여 우리나라에서도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여러 비슷한 사유들을 접목시켜서 많은 것을 생각 할 수 도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를 토대로 하여 이번 과제물을 엮어 나가볼까 생각한다. 물론 여성중심 사회였던 구ㆍ신석기 시대의 사회상과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역시 발견할 수 있었던 모계중심의 풍습까지도 먼저 다뤄볼까 생각 중이다.
구ㆍ신석기시절은 모계중심, 여성상위의 시대였다. 공동체 생활 속에서 굳건한 힘과 탁월한 리더십이라는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허울뿐인 힘보다는 풍유한 생산으로서의 배부름과 많은 자식(풍부한 노동력 생산, 즉, 재산을 의미)을 낳을 수 있는 생산성의 실질적인 힘이 더 중시되었다. 여성의 신체자체가 풍부한 자원을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이(ex.아이를 낳고, 젖을 분비하는 것)있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래서 여성을 더 중시하고 신성시했었던 사회이었음이 분명했다. 이는 곧, 여성중심사회라는 뜻으로 여성이 꼭 있어야 사회가 돌아갔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시점으로서 그 당시의 남성이란 존재는 그저 노동력을 제공하고 정말 중요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그저 여성에게 씨(정자)를 제공만 하는 수단화적인 존재였었던 것뿐이다.
참고 자료
신화와종교_신화와여성여성과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