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꽃잎

소개글

영화 꽃잎에 대한 내용 분석 입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및 비평*
*질문*

본문내용

*줄거리*
헝클어진 머리에 낡은 치마를 걸친 소녀가 반쯤 넋이 나간 얼굴로 헉헉거리는 숨을 몰아쉬며 강가의 남자를 쫓는다. 그녀를 쫓으려 욕설을 퍼붓고 돌까지 던지지만 그녀는 떠나갈 줄을 모른다. 그 남자는 장씨.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노동자이다. 몰골이 피접한 그녀를 겁탈하지만 아무런 반항도 없이 날카로운 웃음소리를 흘리는 그녀에게서 두려움만 느낄 뿐이다. 그녀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인한 깊은 상처를 얻고 정신이 나간 소녀이다. 소녀의 오빠는 의문사를 당했고, 그 의문사에 대한 항변으로 항쟁에 참가했던 어머니이다. 그 항쟁으로 인해 엄마가 죽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를 따라갔던 소녀는 죽어가는 엄마의 손을 놓아버리고 도망친 생존자이다. 이런 그녀는 오빠를 찾아 헤매고 있고, 장씨를 오빠라 부르며 사육과도 같은 동거를 시작한다. 장씨는 그녀에게 폭력과 겁탈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그녀를 유린한다. 한편, 소녀의 오빠의 친구들은 옥포와 장항, 대천 등지로 그녀를 찾아다닌다. 일행은 소녀가 대포집을 하는 사람의 도움으로 며칠을 옥포에서 보내기도 했으며, 김상태라는 로맨티스트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며칠이 지난 후 일행은 신문에서 그녀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내용을 적은 심인광고를 보고 장씨를 찾아온다. 장씨는 실성한 듯한 모습에 형편없는 행색을 하고 있었고, 소녀는 이미 그곳을 떠나고 없었다. 일행은 그녀를 찾아달라고 울며 매달리는 장씨를 멀리하고 발길을 돌린다.

*감상 및 비평*
<꽃잎>은 영화 개봉 당시, 사회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1996년 당시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기도 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느끼는 것은 참혹함에서 오는 소름끼치도록 잔인하고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그것이 ‘5.18 민주화 항쟁’의 숨길 수 없는 진실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