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인간으로 살고싶다
- 최초 등록일
- 2007.03.2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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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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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상경작의 <인간으로 살고 싶다>라는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너무 두꺼운 책이라 읽을 자신이 없었다. 워낙 책 읽는 습관이 잘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책은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나혜석 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문인이었고 신여성이라 불리 우는 사람의 일대기를 적어놓은 책이었는데, 그 내용이 내가 생각하는 바로는 정말 나도 같은 여자이긴 하지만, 자신 없는 일들을 여자의 몸으로 많이 한 것 같다. 가정형편이 남들보다 좋아서 남들보다 많은 공부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일본으로 유학 가는 데 오빠 나경석의 도움도 컸던 것 같다. 그러나 여기서 나경석의 말을 들어주시는 아버지가 아니셨더라면 나혜석의 운명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의문이 갔다. 신여성이라 불리 우는 나혜석은 20세기 초에 도쿄에서 유학하고 있는 둘째 오빠 나경석의 권유와 도움으로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그 당시 시대로선 여자들이면 재봉, 자수 이런 가정적인 것들을 배워야한다는 생각들만이 머릿속에 박혀 있을 때였다. 일본에서 도쿄 사립 여자 미술학교에 입학을 하여 나혜석은 유화를 선택하게 된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서구사상과 일본의 신여성운동을 접했으며, 글을 써서 잡지에 발표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혜석은 이광수, 전영택, 최남선 등 당대 최고의 조선 청년 지식인들을 만났고, 특히 최승구와 예술을 논하며 연애를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혜석은 애인 최승구가 요절하는 아픔을 겪고, 후에 남편이 될 김우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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