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의 정신·남은자의 임무 -MISSION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3.2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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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항상 글을 쓸 때면 느끼는 점이지만 서론 부분이 제일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 역시 마찬가지로, 무엇을 써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에서부터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쟁후 종족의 멸망을 지켜봐야 했던 과라니족의 아이들이 그들이 무서워했던 정글로 들어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어린이들은 희망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희망하며, 또 그 아이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될 것이며 그들 역시 후세 대를 위한 임무를 부여받았을 겁니다. 어린이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기보다는 그 어린이를 보살펴야 하는 성인들의 임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으며 우리이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일까 라는 점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럼 글은 영화의 처음부분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왜 선교사들은 오지에 가까운 곳에 선교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며, 교회를 통해서 무엇을 가르치고자 했던 것일까여 ?
목차
1. 서 론
2. 선교사-가브리엘
3. 과라니족 아이와 하인스 워드
4. 초기 기독교의 원리 - 생태공동체
5. 가브리엘과 로드리고 임무
6. 결 론
본문내용
외압을 통해 자신의 생존의 터전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로드리고는 기독교인의 사명을 통해서 비폭력으로 기독교의 사랑을 수호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로드리고는 무력을 통해 지킬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이는 유학의 忠·恕와 같은 것으로 보였다. 적극적 사랑을 실천한 로드리고와 소극적 사랑을 펼쳤던 가브리엘.
이들이 보여주었던 사랑은 무엇인가 ? 목적을 위해선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 앞에 무기력하게 예배만 드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신념의 문제인지. 그러나 둘 다 기억 속으로 사라졌을 뿐이다. “진실로 죽은건 나요, 죽은자의 정신은 산자의 기억속에 남기 때문에.”
둘 다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방법이 달르다고 우리는 그들을 비판할 수 없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게 사라진 임무는 죽은자의 정신을 본 받아 현실에 실천하는, 현실에 적극적 관계 맺음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임무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