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교장 선출제에 대한 토론

소개글

교육 행정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목차

찬성 쪽 - 전교조 대표, 일반 교사, 독일 특파원, (독일의 두 선생님)
반대 쪽 - 한국교총 대표, 일반 학교장

본문내용

찬성 쪽 - 전교조 대표, 일반 교사, 독일 특파원, (독일의 두 선생님)
반대 쪽 - 한국교총 대표, 일반 학교장

사회자: 지금부터는 교장 선출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장 선출제는 교장 초빙제와는 달리 일반 교사와 학부모가 교장을 선출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이 교장 선출제를 시행하자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교장자격증제를 폐지하고 일정한 자격을 가진 교사에게는 누구에게나 교장이 될 자격을 부여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교장직을 자격개념에서 보직개념으로 바꾸어 대학교 총장이 그렇듯 교장도 임기가 끝나면 교단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장의 임용과정에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교장 선출제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 교장 선출제의 문제를 놓고 전교조와 한국교총의 찬반논쟁이 뜨거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교장 선출제에 관한 문제를 논의 하고자 합니다. 우선 찬성 입장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전교조 대표: 저희 전교조 측에서 교장 선출제를 요구하는 데는 나름대로 절실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하도록 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지금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신이 깊습니다. 왜냐하면 교사들은 가르치는 것보다는 승진경쟁에 골몰하고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즉 현행 승진 경쟁에서 중요한 것이 잘 가르치는 것이나 학부모나 동료교사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이 아니라 연구대회, 연수 등 승진점수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현행 계급개념의 교장승진 제도는 승진한 교사는 유능하고 그렇지 못한 교사는 무능하다는 인식을 사회통념으로 뿌리내리게 하여 평생을 가르치는 데만 전념한 평교사가 능력 없는 교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기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학부모와 동료교사들로부터 존경받는 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도록 교장승진제도는 개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