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아모레스 페로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3.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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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모레스 페로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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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모레스 페로스는 개같은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 영화에는 인간과 개가 같이 등장 하는데 그 의미는 비참한 인간의 삶을 개에 빗댄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대략 간추리자면 첫 번째, 옥타비오가 형수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이 있었고 개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서로 물어뜯고 죽이는데 사람들이 웃으면서 더 물어뜯어 죽이라고 말하는 장면과 형이 총을 들이대며 마켓을 터는 장면은 인간이 얼마나 추악하고 야비한 동물인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끝까지 다보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 솔직히 저는 어둡고 심각한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를 확 받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이렇게까지 비열할 수 있는지....자기 개를 쏴 죽였다고 열받아하면서 바로 걸어가 상대를 칼로 찔러버린 옥타비오가 있고 마켓에서 총 쏘며 돈내놔 라고 외치는 형... 바로 이들을 보면서 .....이 나라사람 즉.. 하층민들은 왜 이럴까?? 너무 충동적으로 저질르는거 아니야? 막무가내다 생각이 없는거 아냐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환경이 얼마나 낙후되고 비참하길래 제대로 교육 못 받고 돈 없으면 사람이 저렇게 되나보다...라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옥타비오가 여자한테 배신당한 것을 보니까, 서로 속고 속이며 뒤통수치는 비열한 사회상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로 음악이 울리는 비싼 차에서 개가 창문을 내려다보고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차 안에 있는 여자와 개는 정말 상팔자가 따로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돈과 명예까지 있는 그녀 (발레리아)... 또 창문을 여유롭게 내다보는 개. 앞전의 옥타비오 상황과는 딴판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근데 몇초 후에 갑자기 교통사고로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나는데요.. TV에 나오는 인기 많은 모델이라도 그것은 아주 잠깐이라는 것...즉.. 다리로 먹고사는 모델이 다리가 절단되는 상황이야말로 인생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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