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교
- 최초 등록일
- 2007.02.2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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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0년대 일본외교환경과 일본외교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60년대는 ‘이제 전후는 끝났다’고 경제백서가 선언한 것은 1956년이 일이었다. 그로부터 10년 뒤의 일본은 이미 세계 제3위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세계은행이나 미국으로부터 원조를 받는 처지에서 세계 유수의 원조 제공국가로 변모해 있었다. 1970년에는 일본이 세계 정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명백했다. 일본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일본인의 생활수준을 개선시킨 것뿐만이 아니었다. 그와 같은 경제적인 비약을 통하여 이본 국내의 정치적인 대립을 완화하고, 이른바 전후 헌법을 일본인 나름대로의 국민적 콘센서스로서 정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즉 일본은 군사력을 갖고 국제사회의 권력 정치에 참가하지 않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비무장 중립 정책도 취하지 않으며 오직 대미 관계를 기축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또한 원래 서양 문명에 속하지 않는 일본이 전쟁이라는 좌절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경무장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은, 당사자인 일본인은 의식하지 못했으나 세계사적으로 의의 있는 성공담이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제개발국에 용기를 불어넣는 전례가 되었다.
그렇지만 70년대 일본은 번영의 60년대에 비해 70년대는 위기의 시대가 되었다. 닉슨쇼크와 석유위기가 일본 번영의 조건을 빼앗아 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본은 위기를 넘어 경제대국의 지위를 굳히고, 데탕트에서 긴장의 재연으로 옮겨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주요국으로 국제 협조의 일익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풍족한 가운데서 내정은 도리어 불안정해지고, 경제대국으로서의 외교를 바로잡는 과제는 이루지 못한 채 끝났다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