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선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2.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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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인의 선택`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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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うたばん`이나 ‘堂本兄弟’를 본적이 있는지. 또는 ‘SMAP`이나 `モ-ニング娘`의
노래를 들어본적이 있는지.
나에게 있어서 일본이라는 나라는 낯선 나라가 아니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음악과 방송에 심취해 있었기에 일본이란 나라는 언제나 가보고 싶은나라, 그리고 동경하는 나라였었다. 이런 일본에 대한 관심이 혼자서나마 조금이라도 일본어를 끄적거려보게 만들었고 타과생임에도 불구하고 이 과목을 신청하게 된 이유가 되게 만들었다.
‘일본인의 선택’이라는 책은 이런점에서 여러 가지 흥미있는 사실들을 많이 알게끔 해주었다. 그동안 표면적으로 또는 방송등의 영상매개체로만 비추어지던 일본인들의 국민성, 또는 전통들의 모습은 내가보기에 그다지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으며 항상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런뜻이 있었구나’라며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깨달으며 절로 무릎을 치면서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세장으로 되어있다. 일본인의 생각의 배경, 또 역사적인 사실에서의 선택, 일본인 특유의 정서의 생성배경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3장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는 언제나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본인이 무덤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라던가, 순정만화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츠리의 이야기, 일본의 왕조가 과연 사라질 수있까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우월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지의 민감한 이야기까지..
특히나 한국인에 대한 일본인들의 우월감을 다룬 이야기에서는 나름대로의 새 국면을 제시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의 모든 책임은 근대의 역사학자들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일본 고대의 지배층이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고서적에서는 지배하지도 않은 임나를 지배한것처럼, 고구려 백제 신라가 조공을 바친 것처럼, 신라를 군사적으로 지배한것처럼 묘사해놓았기 때문이라고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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