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굿판의 변화와 무가 연구의 방향 설정
- 최초 등록일
- 2007.02.12
- 최종 저작일
- 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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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주요 무가 연구 성과의 의미 검토
3. 굿판의 변화와 무가 연행의 실상
4. 무가 연구의 방향 전환
5. 굿판 현장을 고려한 무가 연구의 사례문서와 연행의 비교
6. 맺음말
본문내용
무가는 구비문학이면서 기록문학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접하는 무가는 기록화된 구비문학으로, 굿판에 대한 양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 기록문학이다. 따라서 무가는 굿판에서 다양한 변화 양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변화양상이 굿판의 변화와 어떤 관련 양상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여기에서 대상으로 삼은 것은 문서 <바리공주>와 연행본 <바리공주>이다. 이 둘은 모두 동일 무당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퇴계원에 거주하는 이영희 무당이 가지고 있는 문서와 직접 굿판에서 연행한 무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영희 씨는 강신무로 40여년간 무업을 해 왔으며, 서울 새남굿을 전수받는 등 나름대로의 무속 세계를 가지고 있는 무당으로 판단된다. 그에게는 물려받은 문서가 있는데 필사본을 다시 전사한 것으로 존재한다. 이 문서에는 이영희씨가 직접 가필과 수정을 가한 흔적이 있어 무가 습득에 문서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음이 확인된다. 이 문서에는 굿거리 전반에 걸쳐 구송하는 무가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중 유일한 서사무가가 <바리공주>이다. 또한 글쓴이는 이영희씨의 진오기굿을 몇 차례 관찰하면서 연행본 <바리공주>를 채록할 수 있어서 이 둘 사이의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어 문서와 연행 사이에 어떤 차이가 보이는가를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
문서와 여행본의 서사단락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두 이본 모두 <바리공주> 서울 지역본이 가지고 있는 서사단락을 가지고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에서도 차이가 없다. 두 편에 보이는 관용구도 상당히 닮아 있어서 두 편이 동일 전승 근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곳을 고찰하면 상당한 차이가 발견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그 차이를 표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