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깡의 거울 단계 (Mirror Stage)
- 최초 등록일
- 2007.02.07
- 최종 저작일
- 2006.12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자크 라깡의 거울 단계 (Mirror Stage)
목차
1. 자아와 타인
2. 과학적 증거
3. 거울단계의 철학적 의미
본문내용
1. 자아와 타인
현재의 정신분석학은 주로 이고(ego)의 형성에 관한 문제들에 집중되어있다. 정통이론의 세계 정신분석학회(IPI)나 또 하나의 학회인 프랑스의 프로이드 학회(Ecole freudienne de Paris)도 이 점은 마찬가지다. 사상, 철학 혹은 사회이론등에 영향이 큰 프랑스 파리 프로이드학회는 자크 라깡이 설립한 것이다. 이고(ego)란 용어는 리틴어의 "I" 즉 "나"란 뜻이다. 따라서 이고형성이란 자아형성을 뜻한다. 자아형성과 관련하여 리깡이 제시한 이론이 "거울 단계`라고 알려진 것이다.
라깡 자신의 설명에 의하면 이 단계는 유아가 6-18개월간에 인간적 개인으로서 형성되는 단계다. 아직 무기력하고 신체적 움직임이 원만히 조정되지 못한 단계에 있으면서도 유아는 육체적으로 통일체인 자기를 "상상의 공간"에서 형성하고 이것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다. 아직 아기는 몸이 조각 조각 따로 구성된 것으로 관념하며 자기 몸이 통일체를 구성한다는 것을 모른다. 거울단계에서 비로소 자기 몸이 모두 연결된 통일체라는 것을 타인의 (거울)이미지를 통해서 상상하게 된다. 거울을 통해서 나타난 자기의 이미지를 자기 자신과 동일시함으로서 인간에게는 자아가 형성된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상적 동일시는 상대방의 이미지인 총체적 게쉬탈트(Gestalt)와 동일시함으로 이루어진다. 애기가 거울에 반사된 자신을 인식하는 경험은 이러한 타인의 이미지를 자신이라고 상상하는 예의 전형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이고(ego)가 되는 것의 첫 번째 윤곽의 매트릭스다. 6-18개월 동안에 유아는 끊임없이 타인이나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내재화함으로서 자아가 형성되며 이것은 처음 이미지를 총체적 게쉬탈트로 인식한 것의 유형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이다.
이러한 능력은 인간에게 독특한 것이다. 이 나이의 애기를 거울 앞에 데려가면 아기는 무한히 환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애기가 자기 신체가 통일체라는 것을 상상하면서 나타내는 즐거움의 표현이다. 이 경험은 또한 자아(ego)가 "상상적 성격"을 갖는다는데 기본이 된다. 이고는 이렇게 처음부터 "이상적 자아(an ideal ego)"로 시작하며 또한 살아가면서 타인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2차적 동일시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이다. 친구 간에 몸짓이 닮아가는 현상은 그 한 예이다. 우리가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사실은 타인이고 또 그 타인이 "나"로서 존재한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라깡이 자주 인용하는 것이 랭보(Rimbaud)의 시 "나는 타인이다."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