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7.01.29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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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동요의 새로운 해석과 관점을 담았습니다.
목차
<서동요의 내용 (삼국유사발제)>
<서동요의 해석>
본문내용
<서동요의 내용 (삼국유사발제)>
제30대 무왕의 이름은 장이다. 그 어머니가 과부가 되어 서울 남쪽의 못 가에 살았는데, 그 못 속의 용과 관계하여 장을 낳게 되었다. 어릴 때의 이름은 서동이라 불렀는데, 재주가 뛰어나고 도량이 넓어 헤아리기 어려웠다. 항상 마를 캐어다 팔아 생계를 꾸렸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서동이라고 불렀다. 신라 진평왕의 셋째 공주인 선화가 무척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은 서동은 머리를 깎고 서라벌로 가 마를 동네 아이들에게 먹이며 친하게 지냈다. 아이들이 그를 따르게 되니 동요를 지어 아이들에게 부르게 하였는데 그 노래는 이러하다.
선화공주님은 남 몰러 어러(정을 통한다는 뜻) 두고
서동방(薯童房)을 몰래 밤에 안고 간다.
동요가 서울에 널리 퍼져 대궐에까지 들리게 되므로 백관들이 임금에게 간곡히 간하여 공주를 먼 곳으로 귀양 보내도록 했다. 공주가 떠나려 하자 왕후는 순금 한 말을 주어 노자에 쓰도록 했다. 공주가 얼마 후 귀양터에 다다르게 될 즈음 서동이 나타나 공주에게 절하여 모시기를 청했다. 공주는 그가 어디서 온지는 알지 못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믿음직하게 보였으므로 이를 허락했다. 서동은 공주를 따라가게 되었으며, 동요가 불리워진 연유를 알게 되었다. 서동과 함께 백제로 와 모후가 준 금을 꺼내놓고 살아갈 계획을 세우려 하는데, 서동이 껄껄 웃으며 물었다. “이게 무엇이오?”
공주가 말했다. “이것은 황금이니, 평생 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부터 마를 캐던 곳에 황금을 흙처럼 많이 쌓아두었소.”
이에 공주가 크게 놀라며 말했다. “그것은 천하 제일의 보배이니 그대가 그 금이 있는 곳을 아신다면, 그것을 우리 부모님이 계신 대궐로 보내는 게 어떻겠습니까?”
“좋소”
이에 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는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 이것을 실어 보낼 방법을 묻자 법사가 말했다. “내가 신통한 도의 힘으로 보낼 테니 이리 가져오시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