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전사의 후예` 감상 및 토론문

소개글

영화 `전사의 후예`를 사회이동적 측면, 즉 수평적, 수직적 이동의 관점에서 토론하였고 또한 이를 영화에 등장하는 마오리족의 입장에서 바라 보았다.

목차

1. 사회이동, 특히 상승이동을 가로막는 요인에 대해 토론해보자.
2. 아내/어머니(베스, 레나 오헨 역)의 귀향을 사회이동과 관련지어 토론해보자.
3. 사회이동과 가족해체와의 관계에 대해 토론해보자.

본문내용

상승이동이라 함은 중하층계급에서 상층의 계급으로의 이동을 말한다. 전사의후예라는 영화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계급의 세습은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아이들은 부모의 가난을 되물림 받고 있다. 부모의 무능력함과 가난이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다. 우리는 수업시간을 통해 신분이동을 가능케 할 수 있는 것이 교육과 통혼이라고 배웠다. 아이들의 부모는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나 만족하는 것이 없다. 그들의 신분은 뉴질랜드 전통 민족인 마오리족으로 대표되는데 이들은 어느새 현대시대와 뒤떨어진 민족이 되어버렸다. 즉 뉴질랜드사회는 점차 백인위주의 집단이 사회상위계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고 하층계급으로 마오리족의 후예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의 부모는 그 마오리족의 후예와 그 노예 간에 태어난 것이고 따라서 신분의 변동이 전혀 없다. 이들은 사회에서 도태되고 국가에서 주는 최소한의 생활보조금으로 살아가는 하위계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과거 신분이동의 기회를 주었던 교육이 이제는 신분이동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이 정상적인 학교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결국엔 영화에서 보듯이 거리의 방랑자로 내몰리거나 문제아로 낙인찍혀서 교도소나 들락날락거리게 된다. 이들의 부모 또한 아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능력이 없다. 따라서 그들의 아이들 또한 상승이동의 기회를 아예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상위계급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배울 기회가 없는 아이들은 결국엔 부모와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