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생트 2잔 - 토탈 이클립스
- 최초 등록일
- 2007.01.22
- 최종 저작일
- 2006.03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소개글
20세기 문화 예술 현상 레폿입니다.
15점 만점에 14점 받았습니다.
당연히 a+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압생트 2잔. 영화의 마지막에서 베를렌느는 압생트 2잔을 시킨다. 그리고 그 베를렌느의 손에 키스하는 랭보. 연수시절 칵테일을 공부했지만 압생트가 어떤 술인지를 몰라서 검색해 보았더니, 독한 술, 프랑스의 역사와 한 시기를 대표하는 술, 그리고 환각을 일으키는 술이라고 나왔다. 환각… 그래서 베를렌느가 마지막 장면에서조차 압생트를 즐겼으리라… 적어도 압생트를 마실 때에는 랭보와의 행복했던 시간이 있고, 그와의 사랑이 있으니깐… 그토록 갈구하던 영원을 찾은 랭보를 만나서였을까? 마지막 장면의 베를렌느는 편안하기 그지없다. 압생트 잔 위의 얼음을 시인의 ‘제 3의 눈’이라던 베를렌느는 그것을 통해 이미 죽은 랭보를 생생하게 만났을 것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기차를 기다리는 랭보로부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도착했을 때, 랭보는 중심을 잃고 들어오는 기차쪽으로 넘어질 뻔한다. 이 때부터 영화 전체에서 랭보의 삶이 평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짐작이 들었다. 그 기차를 타고 랭보는 이미 대성한 시인 베를렌느를 만나러 간다. 파리에 도착한 그는 무례하기 짝이 없다.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고, 아무렇게나 트림을 하며, 침을 입술로 내보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