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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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레포트로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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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아이를 거부하는 사회...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 공감이 되었다. 요즘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런 아이들을 받아줄 공간이 적다. 대안학교가 많이 늘어나긴 했지만, 정작 그 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소수일 뿐이다.
이 책은 서론에서 “앞으로 교육 문제는, 작게는 중등 교육의 ‘하향 평준화’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대학 교육을 개혁하며, 크게는 후기 자본주의적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이 책이 나온 지가 꽤 되어서, 지금과 비교해보니 아직도 개선이 덜 된 것 같다. 특히, 내가 대학생이니만큼 대학 개혁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우리학교를 보면 매년 개혁을 한답시고 바꾸는데, 정작 우리 학생들에게는 좋아진 것 보다는 불리해진 점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이는 정책을 바꾸는 사람들이 서류상으로 모든 걸 처리하기 때문인 것 같다.
서론에 이어지는 8편의 글은 교육 현장과 청소년들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가 직접 보고 들은 관찰기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주로 ‘학교’의 문제인 실험학교 교육 사례, 학업 중퇴자들의 문제 등을 주로 다뤘고, 2부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일상적 삶을 세대문화, 유흥문화, 성문제, 영상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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