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모래남자: 올림피아와 클라라, 두인물에 대해 살펴보자.
- 최초 등록일
- 2007.01.1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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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제:올림피아와 클라라, 두 인물에 대해 살펴보자. 클라라의 어떤 점이 나타나엘을 괴롭히는지, 그리고 나타나엘의 어떤 점이 클라라를 괴롭히는지 생각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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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래남자』에서 나타나엘의 인생에는 두 명의 여인이 있다. 한 명은 클라라, 또 다른 한 명은 올림피아이다. 이 두 여인은 누구든지 한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책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나타나엘은 두 명의 여인을 모두 사랑했고, 그것은 자신을 더욱 불구덩이로 몰아넣은 계기가 된다. 그러면 『모래남자』에서 나타나엘이 사랑한 이 두 여인은 어떠한 인물인지, 그리고 나타나엘과 클라라가 어떤 점에서 서로를 괴롭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우선 클라라에 대해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녀의 외모는 비록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만한 아름다운 외모는 아니지만 그 외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고, 과묵한 천성을 가지고 있으며, 냉정하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고 쓰여져 있다. 또한 나타나엘이 모래남자에 대해서 겁을 먹거나 일반 사람이라면 믿을 수 없는 말들을 늘어놓을 때 침착하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타나엘을 이끌려고 하는 클라라의 모습에서 그녀가 이성적이며 비판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올림피아는 누구라도 한번쯤 쳐다 볼만한 빼어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나타나엘이 작품을 낭송할 때에 아무런 반응과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낭송을 경청하는 모습에서 볼 때 자기 의지가 없는 수동적인 인물이며 기계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나타나엘이 작품을 낭송할 때의 올림피아의 태도에서 클라라가 나타나엘을 괴롭힌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클라라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인형 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없었던 올림피아가 나타나엘의 눈에는 자신의 작품을 그녀가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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