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소설배격론,조선조 유학자들의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7.01.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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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배격론, 조선조 유학자들의 소설
목차
소설의 개념
조선조 유학자의 소설관의 변모양상
소설배격론 (사대부들이 소설을 배격하던 이유)
소설의 효용성 인정, 소설의 허구성에 대한 의미인식, 사대부들이 소설을 창작하게 된 이유
본문내용
소설의 개념
인물, 환경, 인물과 환경을 통해 주인공의 내면의식을 드러내고, 사회 현상을 적실히 반영하고, 갈등 양상을 핍진하게 드러내는 것. 위의 요건을 갖춘 작품이 소설이다. 이런 요건에 맞는 작품은 9~10세기경에서부터 발견된다. 몇몇 논자들은 『수이전』과 『삼국유사』의 이런 작품을 설화라고 하거나 傳奇라고 하지만, 분명히 소설로 보아야 마땅하다. 매사에 시발점에서부터 완벽한 것이 없듯이, 『수인전』과 『삼국유사』의 작품이 후대 소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설화나 傳奇로 취급하는 것은 소설의 발전 단계를 무시한 처사이다. 9~10세기에는 설화와 소설이 뒤섞여 있지만 설화 우위의 시대였고 고려후기 가전이 출현하던 때는 설화와 소설이 병존했다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소설 우위의 시대로 바뀐 것이다.
조선조 유학자의 소설관의 변모양상
조선전기에는 소설에 대해 부정적 시각과 긍정적 시각이 공존했으나 부정적 시각이 우위였다. 그러나 임변양란을 거치면서 평민의식이 성장하게 되어 두 시각은 갈등하게 된다. 정조는 문체반정책을 시행하여 초기의 상태로 회복하려 하였으나 기존의 유학이념에 대한 반성과 유학자들의 서사의식 수용으로 후기에는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는 가운데 긍정적 시각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따라서 조선조 유학자들은 유교에 의한 구심력의 점진적 하강으로 소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점전진적으로 감소되어 갔으며, 새로운 가치관에 의한 원심력의 점진적 상승으로 소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점차 확대되어 갔다. 이 중 양면적 시각을 보인 유학자군은 이 두 시각의 대립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난 경우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