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YMCA야구단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5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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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YMCA야구단`을 보고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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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화면은 호창(송강호)가 축구공과 같이 생긴 동물의 방광으로 만든 것 같은 것을 차고 노는 것으로 시작한다. 글공부 보다 운동을 더 좋아하는 선비 호창은 과거 제도가 폐지되자 젊은 시절의 유일한 꿈이었던 암행어사의 목표를 잃고 돼지 오줌보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호창은 야구를 하는 신여성 정림과 선교사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던 호창은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오줌보 축구공을 자꾸 자꾸 그 집 안으로 보내서 구경하러 간다.
어느 날, 종로거리에 황성 YMCA 베쓰뽈 단원 모집이라는 벽보가 붙는다. 가난으로 어린 나이에 지게짐을 지는 쌍둥이 형제, 명성황후의 호위무사였다는 정체불명의 사내, 좌판 상인, 양반 등 호창과 정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야구단이 결성된다. 이들은 매일 매일 연습장에서 연습을 한다. YMCA 야구단은 연전연승하며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잡고 황성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YMCA야구단의 연습장이 일본군의 주둔지로 바뀌게 되자 이를 계기로 YMCA야구단은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와 1차 대결을 벌인다. 그러나, 경기 전날 친일파에 테러를 감행하다 부상을 입은 투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호창 역시 갑작스레 시합을 관전하러 온 아버지의 눈을 피하느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 YMCA야구단은 일본팀에 대패하고 만다. 대현은 일본팀의 주장 히데오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테러사건의 전모가 발각되면서 테러에 연루되어 있던 정림과 함께 일본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YMCA 야구단은 해체된다. 낙심한 호창은 선비의 본분대로 학처럼 살겠다는 각오로 낙향한 아버지를 따라 서당일을 돕는다.
정림과 대현을 쫓던 일본군은 YMCA 야구단과의 2차 대결을 마련하고, 갈등 하던 정림과 대현은 위험을 무릅쓰고 황성으로 돌아와 시합에 가담한다. 한 치 앞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9회 초 일본팀의 마지막 공격에서 성남구락부의 히데오가 투런 홈런을 쳐내자, YMCA 야구단은 2 :4의 극한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한편, 황성신문을 통해 일본과의 2차 대결 소식을 접한 호창은 서둘러 황성으로 떠나지만, 내일이나 되어야 황성행 기차가 있다는 역무원의 말에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결국 자전거를 타고 황성에 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다 자전거도 다 망가지게 되고 방법이 없자, 마패를 사용해 말을 타고 황성으로 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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