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몰입의 즐거움

소개글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기술`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혹은 매우 중요한 일들을 수행할 때, 우리는 자연스레 그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과정에서 어떤 놀라운 경험을 해본적은 없는가? 그 일에 너무나 집중하여 모든 생각을 잊어버리거나, 정신을 차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든지,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내 몸이 알아서 그 일을 자동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든지 하는 경험들 말이다.
이러한 경험들에 ‘Flow(몰입)’ 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한 심리학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미하이의 연구를 책으로 묶어낸 것이 바로 앞으로 소개할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의 기술’ 이다.
그는 외적 보상(돈이나 명예, 권력과 같은 것)이 주어지지 않는 다양한 활동들을 조사하면서, 어떠한 것이 그들로 하여금 계속 그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지, 그리고 그를 통해 경험하는 flow상태는 어떤 것인지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그가 밝혀낸 것은 사람들이 내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즉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활동들을 행할 때 그 활동을 충분히 즐기면서 행할 수 있고, 또 flow 상태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내적인 보상에는 ‘경험과 기술사용의 즐거움’, ‘활동 그 자체’, ‘개인적 기술의 향상’, ‘우정과 동료의식’, ‘경쟁’, ‘자신의 이상에 비추어 스스로를 측정’ 등이 있었다.
그는 연구 대상이 되는 활동들을 ‘체스’, ‘등산’, ‘록 댄스’, ‘수술’, ‘일상생활 패턴’ 등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이들 다양한 활동들은 각각 조금씩 다른 내적 보상을 주긴 했지만 큰 틀로 묶어 보았을 때 결국은 비슷한 몰입 경험을 선사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체스는 기술의 향상 등이 보상으로 작용하며, 등산은 유쾌한 경험, 사람들과의 우정 등이 보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들 활동 모두 몰입 상태의 어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면에서는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 언급된 실제 사례들을 언급하며 이 몰입상태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선 체스 선수들은 체스를 통해 얻는 몰입 경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 시계 소리만이 들리는 고요함이 관건 이지요”
“ 몇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는지 의식조차 못한다니까요.”
“ 노력을 하겠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어요. 설사 지붕이 무너져 내리더라도 그 밑에 깔리지 않는 다면, 지붕이 무너졌다는 사실조차 의식할 수 없어요”
암벽 등반을 하는 선수들 또한 비슷한 답변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