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 성 심 피아노 독주회
- 최초 등록일
- 2006.12.30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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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아노 독주회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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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11월 1일, 작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음악회에 가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것이라 나는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신제주에 한라대학교 안에 있는 한라아트홀을 찾아 가는데 교정이 넓어서 찾기가 힘들었다. 우리 대학교보다 엄청 큰 대학교에 들어가니 좀 부럽기도 했다. 드디어 한라 아트홀 대극장을 찾아 들어갔는데, 팜플렛도 모자랄 정도로 사람들이 빽빽했다. 자리를 잡고 앉았고, 연주자가 나오자 큰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내 눈에는 연주자가 한없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이렇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 독주회를 열만큼 실력이 있고, 떨지 않고 연주를 할 용기가 있다는 것이 나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많은 박수 갈채를 받고 조용히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은 연주자에게로 가고 피아노 연주 감상에 잠기었다. J.S.Bach Partita No.1 BWV 825의 첫 곡은 6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무곡이었다. 음악을 듣고 있으니, 밝고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내 마음도 진정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음악 감상의 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곡이었다. 나도 피아노를 배울 때 바하의 곡을 쳤었는데, 내가 칠 때의 느낌과는 너무 달랐고, 그 어려운 곡이 연주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너무나도 잘 소화해내어 치는 듯 했다. 이렇게 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이 뒷받침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다시 한번 연주자에게 마음 속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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