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역사 교과 독립 문제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2.2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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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뜨거운 감자인 역사교육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역사 교과 독립 문제`에 대하여,
- 왜 우리나라는 통합을 지향해 왔나?
- 통합?-분리?, 외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를 주제로 쓴 글입니다.
발표도 했던 것인데, A+ 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는 미국의 <Social Studies>를 전래로 하여 너무나 그 기준에서만 통합사회과를 이해하려고 해왔다. 미국의 <Social Studies>는 일반사회 중심으로 지금 사회과의 이념인 ‘민주시민의 양성’은 그 이념의 당위성에서부터 의심을 사게 된다. 다분히 역사와 지리의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되며 일률적인 통합의 추진 또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미국식 사회과는 미군정 때 수입되었는데, 당시 편수관들이 공민, 지리, 역사의 분리원칙에 입각하여 편제를 논의하고 있을 때, 미국의 콜로라도 덴버시 출신 앤더슨 대위의 ‘통합교과’로 하자는 의견을 놓고 논의한 결과 덴버시의 안을 따르기로 하고 종합형으로 결정한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 미국의 사회과는 민주시민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민주주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미국의 역사를 사회과의 일환으로 교육하는 것은 그 나라의 특수한 사정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타율적 근대화의 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전통 내지 전근대와, 근․현대의 연속성은 두드러지지 못하다. 사회교과에서 우리의 역사적 연원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경제 중심의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고구려 역사에까지 소급하는 역사교육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그럼 이쯤해서 다른 나라의 사회과 통합 사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일단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역사와 지리 중심의 사회과 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주시할 점은, 영국이나 독일 등에서 `사회과`라는 과목이 개발되고 있으나 이는 기존의 역사와 지리, 그 밖의 사회과 과목을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목으로 기존의 교과교육을 보완하는 역할로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어떠한가? 일본은 중학교에선 역사, 지리를 병행하여 별도의 학습을 하고 있다. 중학교 3년에는 공민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고등학교는 지리, 역사, 공민으로 사회과라는 이름 아래 묶여있기는 하지만 별도의 교과서로 분과적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지만 통합은 거의 미국정도에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미국도 사회과 교육과정도 학년단위로 미국지리, 미국사, 세계지리, 세계사, 법, 경제 등을 핵심적으로 다루게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회과를 통합 운영한다고 하지만 주별로, 그리고 각 학교별로 교사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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