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의 학벌
- 최초 등록일
- 2006.12.2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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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벌 사회에 관해 쓴 교육 칼럼입니다.
목차
서론
학벌 사회의 본질
학벌 사회와 대학 서열화
대학서열화의 극복 방안
결론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서 학벌이라는 단어처럼 일상적으로 쓰이면서 사회를 움직이는 매커니즘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어도 없을 듯하다. 학벌이라는 개념은 다른 나라의 사회현상과 적절히 비교할 만한 접점이 없는 우리 사회만의 매우 독특한 개념처럼 보인다. 즉 이는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권력이자, 신분이며 사회적 관계이다. 또한 이러한 좋은 학벌은 기득권 세력에 편입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개인에게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양시켜 주는 원천이다. 반대로 좋지 않는 학벌은 개인의 능력에 관계없이 엄청난 불이익, 차별, 소외를 경험하게 하며, 개인을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젖게 하는 심리적 장치가 된다.
이처럼 소수의 학벌취득자들이 사회적 권력과 재화, 명예를 독점하게 됨으로써 우리 사회내에서의 갈등은 필연적으로 증폭될 수밖에 없다. 더불어 학벌이라는 증서 취득에 사회적 에너지가 집중되고 소모적인 경쟁이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학벌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는 본격적인 논의를 꺼리고 있다. 이는 학벌사회의 수혜자라 할 수 있는 지식인, 바로 그들 자신이 누리는 기득권의 근거에 대해 묻는 것이기 때문인데, 신판 신분제인 학벌사회의 질곡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벌 사회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