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필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12.2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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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크모노의 `우연과 필연`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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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우연이 있고, 필연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우연과 필연을 구분할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단순히 내가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을 경우, 즉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 가 우연이고 필연은 어떤 일이 어떤 조건 아래에서 반드시 일어나야 그렇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태, 즉 당연히 이렇게 되어야 하는 일이 필연이라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의 시작부분, 벌이 만든 벌집이 인공적인 것이 아닌 게 된다는 자연인 것과 인공인 것들에 빗대어 본다면 그것은 잘못된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 세상 무엇도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설이 나오는 것이고 아직까지도 우리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 책은 분자 생물학개념에 기초해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1장은 자연인 것과 인공적 인 것을 비교하면서 합목적성, 자율적 형태발생, 불변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어찌보면 말로서 내가 홀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과관계를 드러내면서 흔히 인공적인 것들도 자연인 것으로 볼 수 있는, 아니 자연적인 것이 되는 현상을 경험했다. 2장은 생명현상에서 계속 되풀이 되고 있는 생기설과 물활설에 기초해서 형이상하적 생기설과 과학적 생기설을 구별하고 있다. 특히 형이상하적 생기설은 최종목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단지 불명료한 언어와 문체를 사용했다면 좋았다고 서술하면서 논박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수업시간에도 중요시 여겼던 물활설은 진화의 도달점은 인간과 인류며, 거기까지 도달한 것은 그렇게 미리 예정되어있다는 견해이다. 이 설의 사고법은 자연은 원인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며 그 원인은 영혼이 존재 한다는 이론 하에 설명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변증법에 입각해서 비판하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 중심의 입장에서 보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고, 본 것은 모두가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진화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이나 우주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이 바라는 자신은 모두 필연적이며 불가피하고 정합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인류의 노력을 더욱 북돋게 만든 것 같다며 끝맺음을 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나는 순간 인간은 왜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며 어떻게 진화했는지 연구를 하는지 처음 그 동기가 궁금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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