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산업혁명의 빛과 그늘
- 최초 등록일
- 2006.12.26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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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국 산업 혁명의 전개 과정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화려함 뒤에 감춰진 빈민층의 고통을 중심으로 레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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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인은 Rondo Cameron/ Larry Neal 지음, 이헌대 옮김의 「간결한 세계 경제사」를 읽고 감상문을 쓰려고 한다. 광범위한 책 내용 중 가장 깊은 관심을 가진 부분이 제 9장 선발 공업국의 경제발전의 유형에서 영국편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국의 산업혁명은 가히 대단한 성과를 이뤄 온 세계 경제 발전에 큰 획이 된 사건이다. 하지만 혁명이라는 단어는 역사의 구체적 과정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이 단어의 좌우맥락이 단순화될 경우, 우리는 혁명의 진실을 알게 되기보다 피상적인 이미지만 보게 된다.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정말 죽어간 것은 누구고 진정 이득을 본 것은 누군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체제를 만든 혁명들 중 대표적인 산업혁명의 빛 뒤에 감추어진 진실을 살펴보겠다. 혁명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어 던져보겠다.
“자본주의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이 가진 모든 구멍에서 피와 오물을 쏟아낸다.”
-K. Marx, 자본론
산업혁명은 인류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산력의 굴레를 벗겨버렸다. 그리고 국지적으로 진행되었던 인류의 역사를 세계적 차원으로 통합했다. 끊임없이 시장을 찾아 스스로를 확정하는 모습은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산업혁명은 이후의 역사가 증명하는 ‘결과적’으로만 혁명이 될 수 있었다. 당시 획기적이었던 생산력의 발전은 새로운 과학이나 기술의 발전에 의해 초래된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 혹은 「먼 나라 이웃나라」에서 본 것처럼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했기 때문에 산업혁명이 갑자기 일어났고 그에 의해 자본주의적 요소가 준비된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적 요소가 18세기 들어와서야 나타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17세기 상업자본의 축적을 통해 이미 자본주의적 요소는 등장했고 그것을 자본주의의 확고한 승리로서 굳힌 계기 중 하나로써 산업혁명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산업혁명은 급속하게 확장하는 시장 팽창에 대응하여 기존의 과학과 기술을 조직하였다.
참고 자료
<간결한 세계 경제사>